[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최근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로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홍체 인식 보안분야 M/S 1위 기업 ‘아이리텍’이 안전한 고액가상자산 보호에 나선다.

아이리텍(대표 김대훈)은 블록체인 인큐베이팅 기업 ‘YIBI Korea’와 고액가상자산을 쉽고 안전하게 보관, 관리할 수 있는 개인금고형 커스터디 서비스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개인금고형 커스터디 서비스는 홍채인식기술을 통해 프라이빗키(Private Key)를 해킹당하거나 분실해 자산을 잃어버리는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분실된 프라이빗키를 복원(recovery)할 수도 있는 보안이 강화된 개인금고형 서비스다.

두 눈(홍채)과 얼굴을 동시에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며, 안경을 끼거나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도 홍채인식이 가능한 아이리텍의 홍채인식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야외의 강한 햇빛 속에서도 홍채를 인식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이리텍은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 NIST(National Institute and Standard Technology)로부터 홍채인식보안 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리텍 관계자는 “홍채인식과 블록체인 연계사업은 미래핵심 수종사업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개인금고형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아이리텍은 기술개발에만 집중하고, 아이리텍의 블록체인 사업은 YIBI Korea가 전담해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YIBI Korea 관계자는 “아이리텍의 기술을 응용해 홍채인식기술이 도입된 콜드월렛, 이를 바탕으로 한 개인금고 서비스뿐만 아니라, 홍채인식기술을 활용한 Payment 서비스까지 YIBI korea의 사업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며, “빠른 시일 내 개인금고형 커스터디 서비스의 시장에 진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YIBI Korea는 Sunny NG가 설립한 국제거래소인 YIBI exchange의 한국지사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YiBi Exchange는 한국 내 원활한 서비스 진행을 위해 ‘YiBi KOREA’를 설립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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