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리셋컴퍼니가 향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태양광 폐모듈의 재활용에 나선다. 리셋컴퍼니(대표 정성대)는 한국세라믹기술원(본부장 정현성)과 ‘탄소중립을 위한 태양광 폐모듈 자원 재활용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7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업계는 2023년이면,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대량의 폐모듈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종합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태양광 폐모듈 발생량은 꾸준히 증가해 2023년 9,665t, 2030년 1만7,531t, 2040년 5만9,194t, 2050년 11만5,250t 발생이 예상된다. 이는 현재 재활용 처리용량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향후 폐모듈 처리 대란이 예상된다.
폐모듈 발생 증가가 예상되면서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는 폐모듈 처리방안에 대한 기술개발이 한창이다. 이번 리셋컴퍼니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협력에 나선 것도 폐모듈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함이다. 태양광 폐모듈을 구성하는 소재별로 분리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기로 협력했다.
협약기간동안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실증을 위한 시설 인프라 지원과 재활용센터 구축 협력, 폐모듈 자동화 분리장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그리고 재활용 시설 운영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자원교류 등을 협력한다.
리셋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산연 협력을 계기로 태양광 폐모듈 대량 발생에 따른 폐기물 매립 문제를 원천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하겠다”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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