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공하수처리장 2곳에 태양광발전소 설치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1.24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각 418kW, 131.4kW 규모… 연 8,000만원 운영비 절감효과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공공하수처리장 2곳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운영비 절감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418kW 규모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된 고대부곡 하수처리장 [사진=당진시]
131.4kW 규모의 합덕 하수처리장 전경 [사진=당진시]

당진시는 환경기초시설인 공공하수처리시설 2개소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환경부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고대부곡 하수처리장과 합덕 하수처리장 등 2곳에 각각 418kW와 131.4kW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국비 포함,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됐다.

당진시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하수처리에 사용하면,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두 시설에서 연간 8,000만원의 운영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진시 고동주 수도과장은 “하수처리장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시설로, 청정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자립률을 계속 높여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환경부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으로 국비 등 14억원을 확보해 당진, 중흥, 난지도 등 3곳의 하수처리장에 500kW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