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역대 5월 수출액 중 최고치 달성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의 5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해 약 202억불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이후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견고한 수출 증가세를 지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월 수출 규모는 역대 5월 수출액 중 최고치를 달성했고, 일 평균 수출액도 역대 5월 수출액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13개월 연속 100억불을 상회했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휴대폰,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 5개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보통신기술의 무역수지도 75.9억불 흑자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공급 불안전성 심화로 인한 전체 수출 적자에도 전년 동기 대비 3.8억불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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