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패널에서 생산하는 전기로 약 80km 추가 주행거리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테슬라(Tesla)가 태양광 패널과 SpaceX Starlink 위성 인터넷 시스템이 장착된 접이식 태양광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주행 거리 확장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태양광 트레일러는 9개의 태양전지 패널과 SpaceX Starlink 위성 인터넷 시스템의 접이식 어레이를 갖추고 있다.
테슬라에 따르면, 태양전지 패널로 생산되는 전기로 약 80km 추가 주행할 수 있다. 테슬라 관계자는 “평균적인 미국 운전자는 매일 통근하는 동안 하루에 약 40km를 이동하므로 트레일러는 가정용 충전에 대한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레일러는 위성에 연결해 시골 지역에서도 고속, 저지연 광대역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위성 기반 인터넷 허브 SpaceX의 Starlink도 갖추고 있다. Starlink는 현재 약 600달러(한화 78만원)의 초기 하드웨어 비용과 지속적인 서비스를 위한 월 110~135달러로 이용할 수 있다.
테슬라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태양광 트레일러 모델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테슬라는 태양광 트레일러를 통해 주행거리를 늘리고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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