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포스코가 올해부터 연례회로 개최되는 이사회 ESG세션에서 ESG 경영을 점검하고 분야별 동향과 주제 토론을 진행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일 포스코센터에서 그룹의 ESG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전략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ESG세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ESG세션에는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김성진 이사회 의장, 장승화, 박희재, 유영숙, 권태균, 유진녕, 손성규 사외이사 및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ESG를 고려하지 않는 기업은 투자 유치는 물론 기업의 생존도 어려워지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바뀌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이해관계자들의 핵심 관심 사항인 탄소중립, 생물 다양성 및 인권 등에 대한 그룹차원의 ESG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ESG세션에서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E, S, G) 등 지속가능성 정보공개 동향과 기업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특강했으며, 이후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 주요 사업회사의 ESG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 분야에서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현황과 미국, EU 등 선진국의 탄소감축 규제 대응을 위한 저탄소 제품 공급체제 구축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조 공정 중 탄소 배출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및 설비 효율 증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S 분야에서 포스코는 안전활동 추진 현황에 대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사업장 주요 이슈 및 대응 경과에 대해 다뤘다. 마지막으로 G 분야에서는 글로벌 ESG평가기관의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포스코홀딩스의 ESG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편, 올해부터 실시하는 이사회 ESG세션은 연례 회의체로 포스코홀딩스 사내외 이사와 주요 사업회사 대표 등이 참여해 그룹차원의 ESG경영 전략 방향과 체계적인 대응을 다룬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윤리 및 준법 실천 △신재생에너지 사용 △주주권리 보호 △친환경제품 및 서비스 개발 △이사회 독립성/다양성/전문성 △인권 보호 △생물다양성 보존 △공급망 관리 등 10대 이슈를 중점적으로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ESG 관련 최신 동향 및 정책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 포항시, 전국 최초 3년 연속 배터리 우수 특구 지정
- 포스코, 수소환원제철(HyREX) 데모플랜트 설계 착수
- 산업부-포스코그룹, ESG·소부장 제조기업 대상 ‘기술 나눔’ 접수 개시
- 산업부, 니켈 세계 1위 ‘인니’와 배터리 등 그린투자 협력 강화
- 포스코케미칼, GM 전기차용 양극재 13.7조원 수주… 총 공급계약 21조원 넘어
- 분기 최대 경영실적 올린 포스코케미칼, 배터리소재 투자 성과 본격화
- 수출입은행-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소재 해외진출 맞손
-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시흥산업진흥원, ESG 민관협력 나서
- 포스코ICT, 신협중앙회 업무자동화 위한 RPA 공급
- SK온-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사업 전 분야 협력 나서
- 포스코홀딩스, 폴란드 브젝돌니시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
- 롯데케미칼-삼성엔지니어링-포스코홀딩스, 말레이시아와 청정 수소사업 맞손
- 2022년 한국 환경위기시계 ‘9시 28분’… 세계 평균보다 7분 빨라
- 포스코케미칼, OCI 합작사 ‘피앤오케미칼’… 음극재 코팅소재 ‘피치’ 국산화 나서
- 포스코케미칼, 글로벌 통섭 인재 채용 나서… 내달 11일까지 접수
- 포스코그룹, 연산 2만톤 규모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 착공
- 포스코케미칼, 1월 음극재 이어 양극재 환경성적표지 인증
- 포스코케미칼, 전남 광양에 연산 9만톤 세계최대 양극재 공장 준공
- 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지원한 中企 4사 우수등급 획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