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OCI파워(대표 허기무)가 신제품을 출시하며, 원자재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태양광 시장의 갈증 해소에 나섰다. OCI파워는 100kW 태양광 인버터 신제품 ‘블루플래닛(blueplanet) 100 TL3(이하 bp100)’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OCI파워가 출시한 100kW 태양광 인버터 ‘blueplanet 100 TL3’ [사진=OCI파워]](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208/46819_48737_4346.jpg)
최근 국내 태양광산업은 모듈, 인버터를 비롯해 발전설비 전반에서 글로벌 원자재 이슈로 인해 제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태양광 인버터의 경우 100kW 인버터 부품 수급에 더욱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이에 OCI파워는 독일 공장에서 생산한 접속함 별도형 인버터 bp100을 선보인다. 최근 KS인증을 완료한 bp100은 DC 1000V와 1500V 시스템 모두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공급 부족 현상을 겪는 100kW 인버터의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독일에서 런칭한 bp155의 시리즈 제품으로, 뛰어난 내구성은 이미 현장에서 검증된 바 있다. 대용량 접속함과 별도 구성으로 DC퓨즈 용량에 구애 없이 고출력 모듈과 최대 용량 99.99kW까지 매칭이 가능하다. 또한, 접속함과 분리돼 화재 위험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OCI파워 관계자는 “OCI파워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bp100과 함께 최적의 구성이 가능한 접속함을 함께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술력을 갖춘 국산 인버터 제조기업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발전소 성능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1월 카코(KACO)뉴에너지코리아(연구소, 군산 공장)를 인수한 OCI파워는 국내에서 대용량 인버터 개발 및 생산과 더불어 KACO인버터의 판매 및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DC 1500V 인버터를 개발, 다수의 DC 1500V 센트럴인버터를 국내 태양광발전소에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OCI파워는 신규 발전소뿐만 아니라 리파워링 발전소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경제적인 접속함 일체형(50, 100kW)부터 국내산 대용량 인버터(250kW ~ 3MW)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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