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으로 친환경 사업장 조성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3.02.09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S일렉트릭과 친환경 사업장 조성 계약 체결… 2025년 신재생 발전 비중 20%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독(대표 김영진, 백진기)이 친환경 사업장 조성에 나섰다. 한독은 LS일렉트릭(대표 구자균, 김동현)과 손잡고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를 도입해 생산공장의 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

한독이 LS일렉트릭과 함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를 도입해 생산공장의 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 [사진=한독]

한독은 지난달 31일 LS일렉트릭과 친환경 사업장 조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월 8일 밝혔다. 한독은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2월부터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 구축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가동은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FEMS)은 스마트팩토리의 에너지분야 통합운영관리시스템으로 에너지 낭비와 손실을 줄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설비이다.

한독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약 1,276MWh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약 595t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로, 소나무 약 4만2,714그루를 심거나 화력발전소 석유를 약 29만1,241ℓ 절감하는 양에 해당한다. 한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점차 확대해 2025년까지 2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독 생산공장 윤주연 전무는 “지구가 건강해야 그 속에 살아가는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며, “보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사업장이 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 민현기 파트장은 “친환경에너지 전환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를 통한 절약도 중요하다”며, “LS일렉트릭은 한독의 데이터 첨단화, 고도화 및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탄소중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 생산공장은 국제 수준의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000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 녹색기업 지정 후 8회 연속 재인증으로 총 25년간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질오염물질 관리, 온실가스 감소, 에너지 절감, 친환경 포장 적용 확대, 등 친환경을 위한 투자와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