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VSD 주관 혁신가상 2023서 금메달 수상… 머신비전 분야 경쟁력 입증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6.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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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법인 발족 및 실리콘밸리서 보유 기술 공개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 본격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인공지능 반도체 원천기술 보유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비전시스템디자인(VSD) 주관 혁신가상2023에서 딥엑스 1세대 제품 ‘DX-GEN’ IP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머신비전 분야에서 올해 가장 혁신적인 제품임을 입증받게 됐다고 밝혔다.

딥엑스가 VSD 주관 혁신가상2023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자료=딥엑스]

VSD는 매년 머신비전 분야 제품과 솔루션에 혁신가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선정은 SI업체 및 엔드 유저 기업 내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평가 항목은 △독창성 △혁신성 △신기술 사용 △설계자와 SI 및 사용자에 대한 이점 △생산성 등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글로벌 머신비전 기업 코그넥스와 키엔스, 소니이미징 등이 수상한 이력이 있다.

VSD Linda Wilson 최고편집장은 “머신비전 분야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정하는 것이 목표”라며, “딥엑스가 2023년 VSD 혁신상 어워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드리며, 글로벌 기술과 경쟁해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에 대해 크게 자랑스러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혁신가상2023을 수상한 딥엑스 1세대 솔루션 DX-GEN의 IP는 이미지 분류와 객체 감지, 장면 분할 등 다양한 AI 기술 분야에서 최신 AI 알고리즘을 선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DX-L1 내 2.4TOP에서는 2K·4K·8K MAC 조합으로 22POPS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딥엑스는 GPU와 흡사 혹은 GPU를 능가하는 AI 연산에 대한 정확도를 지원하는 NPU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엣지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를 통해 고성능·저전력·저비용으로 수준 높은 임베디드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는 IoT 디바이스를 위한 높은 효율을 갖추고 있다.

딥엑스는 최근 US법인 발족 및 실리콘밸리서 보유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사진=gettyimage]

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글로벌시장 중심에서 딥엑스가 보유한 머신비전 기술 분야 독창성과 혁신성을 입증 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딥엑스는 서버 및 클라우드를 벗어난 모든 전자기기에 사람보다 뛰어난 지능을 구현해 인류 사회가 초지능 문명으로 거듭나는 것에 기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앞으로도 자원이 제약적인 모든 사물에 있어 GPU 수준 고지능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필요한 원천기술 관련 우위를 유지해 글로벌 리더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딥엑스는 △AI 기능으로 단일 카메라 영상을 처리하는 ‘DX-L1’ △카메라 3대에 대한 영상 정보를 동시 처리할 수 있는 ‘DX-L2’ △카메라 영상 10대 이상을 처리하는 ‘DX-M1’ △카메라 1만대 이상에서 전송되는 영상을 동시 처리하는 ‘DX-H1’을 기반으로 글로벌기업들과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CC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산화를 위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딥엑스는 수상과 동시에 ‘DEEPX US’법인을 발족하고,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독자 개발한 NPU IP인 DX-GEN을 적용해 개발한 △DX-L1 △DX-L2 △DX-M1 △DX-H1 등 딥엑스 시리즈 4개에 대한 실물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시작했다. 딥엑스는 제품과 기술을 확인한 많은 글로벌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전 세계 관련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보다 2세대 이상 앞서는 엣지 AI 및 머신 기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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