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인-영창로보테크, 산업용 로봇 활용 디지털 트윈 구축 위한 MOU 체결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8.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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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보유 기술 및 노하우 결합해 디지털 트윈 기반 로봇 자동화 실현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정부 사업으로 디지털 트윈 등을 활용한 협업 공장이 구축된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인포인(대표 정재원)은 로봇 전문기업 영창로보테크(대표 원종대)와 산업용 로봇 자동화 분야 DX 기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포인이 영창로보테크와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포인]

영창로보테크는 공장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로봇 자동화 분야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공정라인을 고객 주문에 따라 구성하고 설계·제작·설비 같은 관련 작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현실 속 물리적인 객체와 프로세스를 디지털 공간에 실시간 모사 및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 공정 효율성 및 안정성 향상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산업용 로봇 자동화 분야에 적용, 생산성과 품질을 한 단계 높여나가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 또 영창로보테크 보유 로봇 기술 및 공장 자동화 노하우와 인포인이 가진 디지털트윈 기술, 3D 가상공간 제작 능력을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개선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인포인은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로 선정된 3D 가상공간 제작 및 3D 데이터 압축 최적화, 경량화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비욘디(BeyonD)’를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인포인에 따르면 비욘디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실제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나 저사양 PC에서도 접근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인포인 정재원 대표는 “영창로보테크와의 협력은 디지털 트윈 기술력 강화를 비롯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함께 협력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축하고 산업용 로봇 자동화 분야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간 협약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영창로보테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인포인 우진국 DT본부장과 영창로보테크 원종대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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