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정전 사태를 비롯한 위기에서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IT시스템과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상하지 못한 전력 차단은 전자 장비에 대한 유지관리 비용 증가, 운영 효율성 및 생산성 저하 등으로 전체 비즈니스 수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는 3일 여름철 전력 차단을 예방을 돕는 ‘무정전전원장치(UPS)’ 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UPS는 IT 및 기타 주요 시스템에 중단 없는 백업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로 갑작스러운 전원공급 중단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정상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 전자 제품 전원 및 서지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다양한 IT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UPS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최성환 시큐어파워사업본부장은 “디지털화가 강조됨에 따라 전력 공급의 불안정성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며 UPS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적인 노력에 발맞춰 슈나이더일렉트릭도 지속가능하면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슈나이더일렉트릭 갤럭시V시리즈(Galaxy V-Series)는 데이터센터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고효율 모듈식 UPS로 최대 99%에 달하는 효율성을 제공한다. 제품에는 전력 소비를 3배 이상 감소시켜주는 이컨버전(eConversion) 모드를 적용했으며 전원 모듈 추가 또는 교체시 유용한 라이브스왑(Live Swap)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라이브스왑은 교체 작업 중 시스템 전원이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도 운영자 및 작업자에 대한 안전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V시리즈가 고객 전력 요구사항에 부합하기 소형부터 대형 상업단지까지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성환 본부장은 “갤럭시V시리즈 UPS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을 적용했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가정용부터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환경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필요 환경에 적합한 UPS를 선택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유연한 구성 옵션으로 50kW에서 최대 250kW까지 달하는 전력 용량을 커버할 수 있는 3상 UPS ‘이지(Easy) UPS’ 모듈형 제품도 출시한 바 있다. 제품은 최대 40°C에서도 정격 용량에서 작동이 가능하다. 크기도 콤팩트해 최적화된 설치 공간을 보유할 수 있으며 병원이나 은행 같은 상업시설과 더불어 중소 규모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IT 환경에 통합할 수 있다.
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700VA 용량 작은 크기로 책상 위에도 올려놓을 수 있는 가정용 소규모 ‘이지 UPS BVX’ 시리즈도 제공하고 있다. 제품은 배터리 잔량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 백업 기능과 함께 스파크를 방지하는 서지 보호기 기능, 220V급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AVR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에서 공급하는 UPS는 자체 에코 라벨인 그린 프리미엄 인증을 받아 제품이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슈나이더일렉트릭 제공 디지털 플랫폼 에코스트럭처 IT와도 연결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고객은 에코스트럭처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스템 성능, 품질 및 안전을 최적화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