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경남대, 디지털 기술 인재 양성 목적 MOU 체결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8.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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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 기술 보급 및 IEC 61499 표준 활용 전문인력 육성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과 국내 대학이 손을 맞잡고 산업자동화 엔지니어 육성에 적극 나선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는 경남대학교(총장 강재관) 산학협력단과 지난 11일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인재 양성 및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와 경남대학교가 디지털 기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네번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서상훈 본부장, 다섯번째 경남대 강재관 산학협력단장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와 경남대는 협약을 통해 △인력 양성 사업 수행 △양 기관 보유 연구 및 실습 시설 공동 활용 △산학 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연구개발 수행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교육 강화 등을 상호 협력한다. 특히 개방형 소프트웨어 기반 분산형 제어기술 IEC61499 표준을 활용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범용자동화 비영리 조직인 유니버셜오토메이션(Universal Automation)과 협력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남대학교 강재관 산학협력단장겸산학부총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공하는 교육 지원을 통해 경남대학교 학생들은 실무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경험하며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현재 스마트 제조환경 구현을 위한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을 통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경남대와 진행하는 협력은 디지털 기반 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기키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서상훈 인더스트리사업본부장은 “국내 제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 지식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링 전문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남대학교와 함께 교육 및 연구개발 지원에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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