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고 그린 2023’ 국내 수상자 발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8.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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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트럭처 연계한 호텔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량 감소 유도 아이디어 제안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며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가 ‘고 그린(Go Green) 2023’의 국내 결선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글로벌 공모전 ‘고 그린 2023’에 대한 국내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은 Choux팀이 차지했다. 사진 왼쪽부터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박세란 본부장, Choux팀 최희지, 홍승희, 복권민, 성유진 학생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고그린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미래를 위한 대담하고 지속 가능하며 스마트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는 글로벌 공모전이며, 올해는 ‘빌딩의 에너지 효율과 자원 순환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대학 재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학생 총 83명이 참여했고 경쟁을 통해 3팀(총 10명)이 국내 결선에 올랐다. 국내 결선에는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와 임원진으로 이뤄진 심사평가단이 참가했으며, △고객에 대한 이해(15%) △솔루션 혁신성(25%) △친환경 영향력(25%) △재무적 타당성(35%) 등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빌딩 혹은 호텔의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구현한 ‘Choux(슈)’팀(최희지, 홍승희, 복권민, 성유진)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Choux팀은 슈나이더일렉트릭 loT 기반 솔루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호텔과 연계, 스마트 호텔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체크인하고 객실 내 온습도를 제어할 수 있으며, 에코스트럭처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Choux팀이 에너지 사용량에 따른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탄소배출량 감소를 유도하면서 호텔 에너지 효율성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 13년간 고그린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대담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올해도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올해 우승팀은 호텔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위해 투숙객 입장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면서도 실현가능성까지 고루 반영한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우승팀에게는 최종 상금 200만원 및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오는 9월 열리는 동아시아 결선 진출 및 준비 과정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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