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2023년 상반기 ‘지속가능성 영향 성과’ 발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8.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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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자원 등 6개 부문서 200개 과제 수립해 실천… 2025년 달성 목표 중 절반 이상 이행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기후 위기, 자원 문제 등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면서 각 기업에서는 관련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2023년 상반기 지속가능성 영향(Schneider’s Sustainability Impact, 이하 SSI)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2023년 상반기 ‘지속가능성 영향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 △자원 △신뢰 △동등한 기회 △세대 △지역 6개 부문에서 장기적인 약속을 설정했다. 또 부문별 약속 달성을 위한 11가지 구체적인 목표와 함께 지역 목표 200개 수립해 실천에 옮기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모든 목표에 대한 진행 상황을 분기마다 전용 보고서로 발표하고 있다. 특히 2025년까지 전체 목표 달성 수치를 10점으로 정하고 매년 목표 수치를 따로 설정해 목표치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6점이며 상반기까지는 총 5.28점을 달성하게 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가 지나며 SSI 프로그램 중 절반을 마쳤으며,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한 2년반 동안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사 탄소배출 감소 및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지금까지의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질의 일자리 이니셔티브까지 추가함으로써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가치사슬 노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그웨나엘 아비스-휴에(Gwenaelle Avice-Huet) 최고전략및지속가능성책임자는 “우리의 지속가능성 영향 이니셔티브는 빠른 성공이 아닌 혁신이며, 지속가능성 목표 도달까지 2년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임팩트 있는 회사 원칙에 부응하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며, “일부는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것에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프로그램 후반부에 중요한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통해 많은 파트너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컨설팅비즈니스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가트너 선정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Gartner Supply Chain Top 25)’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는 에너지 효율성과 순환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iF 디자인 어워드를 총 11개 수상했으며, 2023년 프랑스 투명성 어워드(Transparency Awards)에서 고품질 ESG 정보에 대해 인정받아 특별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공정 임금 네트워크(Fair Wage Network)로부터 인증을 받아 모든 직원이 본인 업무에 대해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받도록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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