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올해도 글로텔 어워드 수상”… AI 활용 기술력 인정받아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2.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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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보안 솔루션 부문 수상… 2017년부터 5G 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서 7년 연속 선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ICT 분야에서는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혁신성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Global Telecoms Awards, 글로텔어어드)’가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들이 선정됐다.

SKT가 글로벌텔레콤어워드에서 올해도 상을 받으면서 7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텔어워드2023에서 이동통신 관련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SKT는 AI를 활용한 사칭문자 탐지·차단 기술로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보안 솔루션(Security Solution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했다.

AI 활용 사칭문자 탐지·차단은 건당 처리 속도 0.1초 미만으로 수만 건에 달하는 메시지를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칭 문자만을 탐지 및 차단하는 기술이다.

SKT는 사피온 AI반도체를 활용해 기존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처리 속도를 높였다. SKT는 올해 연말 사칭 문자를 이미 수신한 고객에게 실시간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수상을 통해 SKT는 글로텔어워드서 7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SKT는 지난 7년간 △5G 상용화 및 연구 개발 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최우수 통신사 등 다양한 수상 부문을 두루 섭렵하며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SKT 류탁기 인프라기술담당은 “올해도 글로텔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며, “SKT가 가진 기술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믿고, 앞으로도 통신 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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