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레노버 씽크시스템 서버에 RHEL AI 지원… 생성형 AI 혁신 가속화
  • 최인영 기자
  • 승인 2024.10.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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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시스템 SR675 V3 서버 기본 AI 플랫폼으로 AI모델 개발이 보다 쉬워진다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레드햇이 레노버와 협력해 레노버 씽크시스템(Lenovo ThinkSystem) SR675 V3 서버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이하 RHEL AI)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레드햇이 레노버와 협력해 씽크시스템 SR675 V3 서버에 RHEL AI를 지원한다. [이미지=gettyimage]
레드햇이 레노버와 협력해 씽크시스템 SR675 V3 서버에 RHEL AI를 지원한다. [이미지=gettyimage]

이번 협력을 통해 RHEL AI는 SR675 V3 서버를 공식 지원하며, 사용자가 AI에 최적화된 운영체제에 구축된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에서 AI와 생성형AI 모델을 보다 쉽게 개발, 테스트, 실행할 수 있도록 공장 출하 시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생성형 AI는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AI 워크로드에는 강도 높은 컴퓨팅과 처리 요구를 충족하도록 하는 동시에 AI 모델 학습과 미세 조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고성능 서버와 유연한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필요로 하고 있다.

레드햇과 레노버는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75 V3 서버에 RHEL AI의 성능을 탑재함으로써 내장 GPU 처리 능력을 사용해 AI 컴퓨팅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고, 보다 신속히 AI 이니셔티브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HEL AI는 IBM리서치의 오픈소스 라이선스 LLM(대규모 언어 모델)인 그래니트(Granite) 제품군과 인스트럭트랩(InstructLab)의 모델 정렬 도구를 결합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으로 커뮤니티 주도 접근 방식을 통한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이식성을 위해 최적화되고, 부팅 가능한 RHEL 이미지로 패키징돼 있다. 분산 클러스터 환경에서 대규모로 모델과 인스트럭트랩을 실행할 수 있는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머신러닝 운영(MLOps)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AI의 일부로 포함돼 있다.

레노버 컨설팅 서비스는 배포, 통합,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해 기업이 IT 인프라 성능과 확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복잡성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아울러 기술 수명 주기 모든 단계에 걸쳐 레노버 전문가팀이 지원한다.

RHEL AI는 현재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75 V3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레노버 AI센터 오프 엑설런스(AI Center of Excellence)에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면서 커스터마이징한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레드햇 조 페르난데스(Joe Fernandes) 부사장 겸 AI 사업 부문 총괄은 “기업이 AI의 빠른 발전 속도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AI 전략을 파악하고 구현하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민첩성과 효율성을 갖춰야 한다”며, “레노버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까지 AI 워크로드를 지원해 고객이 AI 기회를 보다 쉽게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노버 브라이언 코너스(Brian Connors) ESMB 및 AI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레노버의 하드웨어와 레드햇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함으로써 기술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직은 레노버 엔터프라이즈 AI 씽크시스템 서버에서 RHEL AI를 활용해 AI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뿐 아니라 가치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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