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사회공헌철학 '함께, 멀리' 정신 실천 취지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충청남도 서산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정착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산석림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정착지원금 전달식에는 이용장 서산석림사회복지관 관장, 유장곤 서산경찰서 서산안보자문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착지원금은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급여의 0.5%를 기부하고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 모금액의 0.5%를 더해 마련됐다.
정착지원금은 서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를 통해 긴급 생활비 전달, 학생 장학금 등 지역 탈북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서산시에는 현재 190여명의 탈북민이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데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들에게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한화그룹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본사가 위치한 서산, 대산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탈북민에게 전달하며 지역 상생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회사측은 지난 4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 300포대와 고구마 200박스를 후원한 바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일원인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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