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도내 전통시장에 전기차 충전기 14기 설치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5.02.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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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이용 편리성 증대 및 전통시장 활성화 도모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탄소 없는 청정 섬을 꿈꾸며, ‘카본 프리 아일랜드’를 추진하며, 전기자동차 보급률 전국 1위를 유지 중인 제주도가 전기차 인프라 확대로 이용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동문시장 공영주차장 내 운영 중인 제주에너지공사 전기차 충전기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라 함)는 도내 전통시장(동문시장 8기, 서귀포 올레시장 2기)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EVC) 14기를 설치하고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전통시장 이용자의 편리성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 준수로 도내 충전기 제조 선도 제품, 조달 우수 제품 등을 활용했으며, 전기차 이용자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전기안전공사의 안전검사 및 사용전검사 등을 통과해 운영하고 있다.

김호민 사장은 “이번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늘어나는 전기차 렌터카 이용 관광객의 접근 편리성으로 지역 특산품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는 EV충전기 14기 구축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시와 지속 협업해 공영주차장에 충전 인프라 구축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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