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지멘스 EDA 사업부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가 지멘스의 ‘벨로체 스트라토 CS 에뮬레이션’과 ‘캐터펄트 HLS’ 플랫폼을 채택해 AI 가속기 디바이스의 설계 공간 탐색을 수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RIKEN 계산과학센터(RIKEN Center for Computational Science) 켄타로 사노(Kentaro Sano) 팀장은 “자사의 목표는 과학적 발견을 위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컴퓨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RIKEN 계산과학센터는 일본에서 가장 큰 계산과학 연구 기관이다. K 컴퓨터(K computer) 및 후가쿠(Fugaku)와 같은 슈퍼컴퓨터를 개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일본 전자설계자동화(Electronic Design Automation) 부사장 유키오 츠치다(Yukio Tsuchida) “우리는 AI의 강력한 성능을 과학 연구에 적용 할 가능성을 탐색하는 RIKEN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지멘스의 솔루션은 RIKEN이 최적화된 AI 컴퓨팅 회로 및 이를 포함하는 시스템온칩(SoCs)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 검증 작업을 거쳐 개발된 AI 가속기는 2030년까지 운영될 예정인 후가쿠(Fugaku) 이후 차세대 슈퍼컴퓨터에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 후보 중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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