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브라더코리아) 기어모터 사업부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브라더코리아가 지난 27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을 비롯, 협력사와 고객사를 초청해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br>](/news/photo/202503/60766_69023_412.jpg)
브라더코리아는 지난 27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을 비롯, 협력사와 고객사와 함께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다.
브라더코리아 나카야마 요시히로 대표는 ”기어모터 사업부의 핵심 경쟁력을 ‘내구성’과 ‘효율성’이라고 강조하며, “브라더그룹의 자회사인 닛세이가 개발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과 글로벌 인증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글로벌 경제상황은 불확실성이 높아 어려운 상황이지만, 10년의 전환점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닛세이(NISSEI) 본사의 노자키 요시히사 대표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노자키 대표는 “지난 10년은 미중무역 마찰, 코로나 등 어느 시기보다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한국 임직원들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노력과 창의력에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 20년, 30년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브라더코리아의 기어모터 사업부는 고강성 감속기와 기어모터를 다루고 있는 사업 부문이다.
브라더그룹내 자회사인 닛세이에서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고 있으며 인덕션 기어모터, 서보모터용 정밀감속기, BLDC 기어 모터, 로봇용 정밀 기어, 공작기계 및 전동 공구 등 각종 OEM 기어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감속비를 구현한 고강성·고정밀 감속기 브랜드 ‘UXIMO(Unique eXperience In Motion, 악시모)’ 시리즈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경쟁사 대비 고강성·고토크를 확보해 공작기계는 물론, 로봇·자동화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브라더는 올해 신제품도 소개했다. 브래킷 장착을 적용한 ‘기어 헤드 타입’을 공개하며, 업계 관계자와 고객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브라더코리아는 지난 10년을 함께한 파트너사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10주년을 자축했다.
구체적으로 △최우수 매출 공로상에 앤케이 △우수 인재 경영상에 인아텍앤코포 △SMB 매출 공로상에 주영산업 △브랜드 파트너상에 대국산기 △특화 판매 공로상에 케이야스이 판매 네트워크 리더상에 한국체인모터가 감사패를 받았다.
NISSEI 본사 해외영업부 문성일 과장은 “브라더코리아의 기어모터 사업부는 지난 10년간 완곡한 상승곡선을 보이며 성장해 왔다”면서, “최근들어 중국시장에서의 3C(컴퓨터, 통신, 소비재, 전자등), 반도체 시장의 회복, 대만도 TSMC중심으로 반도체시장 경기가 상승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침체된 국내시장이지만 해외시장 회복과 더불어 반도체, 2차전지, 물류산업를 중심으로 하반기 부터 본격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과장은 “특히 브라더의 고강성, 고토크 감속기 악시모는 기존에 없는 낮은 감속비를 구현해 빠른 회전에 이점이 있다”며, “수직 다관절 로봇, 스카라로봇, 웨이퍼반송 로봇, 공작기계, AGV, AMR 등 다양한 용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