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khoff, 이코노미 서보 드라이브 ‘AX1000’ 출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5.03.12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상천 차장, “시장 맞춤형 제품 출시로 트렌드 선도”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제조 공정이 점차 고도화되면서, 고정밀·고효율 모션컨트롤 기술이 필수가 되고 있다. 산업군을 막론하고 기업들은 생산라인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돌입한 모양새다. 모션컨트롤 전문기업들도 최근 몇년 새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시장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Beckhoff 장상천 차장은 “AX1000은 고객이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산업용 PC, I/O 및 필드버스 구성요소, 드라이브 및 모터, 자동화 소프트웨어까지 모션컨트롤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Beckhoff(백호프)도 기술 선도기업 가운데 하나다. 특히 PC 기반 제어의 강력한 성능과 EtherCAT(이더캣)의 실시간 통신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Beckhoff 기술팀 장상천 차장은 “Beckhoff는 TwinCAT 3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각에 레벨에 맞는 모션을 맞춤형으로 구현한다”면서,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기능을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있어, 하드웨어 변경없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재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상천 차장은 Beckhoff의 올해 신제품 라인업으로 경제적인 서보 드라이브 시스템인 ‘AX1000 시리즈’와 제어 캐비닛 없는 자동화 솔루션 ‘MX-System’을 소개했다.

AX1000, 중·저전력 이코노미 서보 드라이브

Beckhoff는 최근 경제적인 서보 드라이브 시스템인 ‘AX 1000 시리즈’를 선보였다. 국내에는 올 3분기 본격 출시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기존 서보 드라이브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성능은 유지해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드라이브는 1.65A~6.9A 범위의 전류를 공급하는 단상 230V AC의 1개의 저전력용 버전과 3상 400V AC 3개의 고전력용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장상천 차장은 “AX1000은 콤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통합 제어 전원 공급 장치, DC 링크 커패시터, 밸러스트 회로 등 대부분의 모델에서 밸러스트 저항까지 포함하는 구성을 제공한다”며, “또한 SLS와 같은 모션 안전 기능을 포함해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AX1000 시리즈 [사진=Beckhoff]

제어 전압은 DC 링크의 통합 전원 공급 장치에서 생성된다. 두 모델 모두 단일축 및 듀얼축 모듈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모터 유형에는 피드백 유무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비동기식/릴럭턴스식 모터 외에도 OCT(One Cable Technology)가 적용된 AM8000 동기식 서보모터를 포함한다.

동시에 EtherCAT을 통해 TwinCAT 시스템에 완전히 통합돼 시운전, 작동 및 진단에 익숙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AX1000 서보 드라이브에서도 TwinCAT Drive Manager 2, 오토 튜닝, 보드 플롯, 코깅 보정 등 대형 드라이브 AX5000 및 AX8000에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툴을 사용할 수 있다.

장 차장은 “AX1000은 고객이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X-System, 제어 캐비닛 없는 자동화 솔루션

플러그형 시스템 ‘MX-System’ 솔루션은 제어 캐비닛이 필요없는 새로운 자동화 시스템이다. 모든 자동화 기능을 IP67 등급의 보호 기능을 갖춘 모듈에 통합해 현장에서 직접 설치하고 유지 보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설치 공간 절감은 물론, 케이블 연결을 간소화해 전체 시스템의 비용을 절감한다.

MX-System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장상천 차장은 “MX-System은 자동화 시스템의 설계 및 설치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 솔루션은 특히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이나 이동형 장비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MX-System은 베이스 플레이트에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에 대한 모듈을 장착해 구성하고, 모듈마다 개별 배선 연결 형태로 설치 시간 및 연결 오류를 줄인다. 시스템 설계 및 기계 전기 설치에서의 많은 이점은 물론, 설치 공간의 최적화를 구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시장 요구사항에 적극 대응

‘AX1000’와 ‘MX-System’ 솔루션 출시는 Beckhoff가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사항에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시장 맞춤형 제품 출시로 업계에서 강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장상천 차장은 “Beckhoff는 항상 고객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