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체코 정부로부터 외교 훈장을 받았다. (왼쪽부터)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얀차렉 대사 엑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체코 정부로부터 외교 훈장을 받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얀차렉 대사 엑스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국과 체코 간 외교적 공로를 인정받아 체코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11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의 엑스(X·옛 트위터)에 따르면 그는 전날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부 장관 대신 정 회장에게 외교 훈장을 수여했다.

정 회장은 한국과 체코의 외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정 회장과 함께 성 김 현대차 사장과 김일범 부사장이 함께했다.

현대차는 2009년 9월부터 체코 모라바슬레스코주 노쇼비체 공업지대에서 현대차 체코 공장(HMMC)을 운영 중이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규모는 33만대로, 코나 일렉트릭과 i30, 투싼이 제조된다.

정 회장은 지난해 9월 스마트 제조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는 체코 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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