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스위스 맥슨 그룹이 독일 기업 시냅티콘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의 목표는 모션 제어 분야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력을 최적으로 결합해 기능 안전성이 통합된 고성능 드라이브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다.
맥슨 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시냅티콘의 소수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는 이미 시장에 출시된 솔루션을 포함한 통합 메카트로닉 드라이브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에 본사를 둔 시냅티콘은 지능형 모션 제어 솔루션 및 인증된 안전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냅티콘은 ‘소프트웨어 중심’ 접근 방식을 통해 로봇 공학 및 기계 공학 분야의 드라이브 제어를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고집적, 고성능, 지능형 모션 제어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로봇 팔, 자율 주행 운송 시스템, 복잡한 산업용 기계 등에 활용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제품을 효율적으로 추가 개발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많은 첨단 산업에서 기능 안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는 맥슨에게 중요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맥슨은 로봇 공학, 의료 기술, 물류 및 산업 자동화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미래 지향적인 드라이브 시스템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냅티콘 니콜라이 엔슬렌(Nikolai Ensslen) CEO는 “맥슨과의 파트너십은 우리에게 있어 매우 전략적인 의미를 지닌다”며, “우리는 함께 모션 제어 기술의 경계를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맥슨 그룹 슈테판 뮐러 박사(Dr. Stefan Müller) CTO는 “시냅티콘과의 협력은 맥슨의 고도로 통합되고 안전한 드라이브 시스템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적 관점을 열어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고객에게 더욱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