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하이트진로는 일본 RTD 제품 '효케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RTD는 하이볼, 칵테일 등 재료를 섞어야 하는 주류를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제조한 제품을 일컫는다.
이번에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은 복숭아 맛의 '효케츠 모모'로 복숭아 과즙의 싱그러움을 머금은 맛이 특징이다.
과일에서 저온 추출해 투명화 한 과즙을 사용해 잡미가 없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수는 6.3%이며 330ml 용량의 캔 제품 1종이 출시된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과거 강한 맛을 가진 RTD 제품의 주 고객이 남성이었다면, 효케츠는 과즙감을 깔끔하게 느낄 수 있으면서 과하게 달지 않아 남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어 RTD 시장에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했다"며 "기존 RTD 제품과 차별화된 맛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효케츠는 7월 말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창고형 할인마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효케츠는 2001년 7월 일본 기린그룹에서 출시한 브랜드다.
'깔끔하고 과하게 달지 않게 과즙의 싱그러움을 담은 술'을 지향하며 제조방법을 차별화, 일본 내 RTD 판매량 1위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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