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태양광 벤처사업 본격 시동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태양광발전과 연계한 벤처사업이 추진돼 청년 창업가 양성과 취업난 해소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발전본부 강당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태양광 벤처사업 청년창업가 위촉 및 부산발전본부 발전소 내 태양광 착공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광역시 한상인 클린에너지추진단장과 부산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 정종수 이사장, 대학생 청년 창업가, 국립대 창업부서 실무자, 시공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태양광 벤처사업은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창업기본교육 후 사업개발, 건설, 운영단계까지 1년 동안 창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직접 유지정비 수행 등의 경험을 쌓게 해 창업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부산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부산시, 부산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대, 부경대, 해양대 등 부산 지역 3개 국립대를 대상으로 창업기본교육을 시행했다.
청년 창업가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부산발전본부 태양광발전 설비 착공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창업기본교육 수료한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15명이 위촉장과 안전모, 안전화를 받았으며, 이들은 1년 동안 창업커리큘럼에 참여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오는 2018년 부산지역 전 대학을 대상으로 태양고아 벤처 사업을 확대 추진해 청년 창업가 100명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위촉장 수여에 이어 남부발전은 부산발전본부 발전소 내 태양광 발전소 착공행사를 개최했으며, 남부발전은 부산발전본부내 운동장과 건물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1,500kW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