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강 펀칭기로 경제성, 생산성 다 잡았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12.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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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빛을 이용하는 태양광발전은 마땅히 실외에 설치되기 때문에 자연환경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런 기후 영향 등을 고려한 시설의 강성이 필요하고 태양광발전 시스템에서 이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바로 태양광 구조물이다.

태양광발전소 공기 단축 역할 ‘효자’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보편화되면서 업계에서는 구조물 설치공사에 따른 공기단축, 원가절감이 화두가 되고 있다. 태양광구조물의 강성은 유지하면서, 빠른 시공과 경제성 확보가 경쟁력의 잣대가 되고 있는 것이다. 태양광 구조물에 주로 쓰이는 C형강 펀칭기를 생산하고 있는 신한오피에스(신한O.P.S)가 바로 빠른 시공을 보장하고, 경제성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한오프에스 장완희 대표는 "생산활동에 있어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C형강 펀칭기 개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사진=Industry News]
신한오프에스 장완희 대표는 "생산활동에 있어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C형강 펀칭기 개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사진=Industry News]

창립 이래 특수 유압기계와 철골구조물의 설계, 제작과 설치, 기계관련 무역에 앞장서며 ‘펀칭기’의 각종 특허출원을 이어오고 있는 신한오피에스는 끊임없는 혁신과 창조 의지로 현재도 연구개발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신한오피에스 장완희 대표는 “항상 생산 활동에 있어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목표하고 있고,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오피에스는 창업초기 교량 등에 필요한 유압장비를 주로 취급했다. 유압장비의 설계 기술은 1993년 건설을 시작한 서해대교 건설과정에서 빛을 발했다. 빠른 유속과 사장교 형태의 교량인 탓에 무수히 많은 케이블들이 있고, 이런 불리한 작업조건에서 효과적인 작업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유압장비를 설계하게 됐다. 새롭게 설계된 장비를 통해 충실히 공사를 소화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 번의 성공은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졌다. 성수대교, 양화대교 공사에서도 신한오피에스의 기술력이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런 유압장비 설계력은 CNC 설계기술로 계승됐다.

ISO 9001 시스템 적용으로 품질 경영을 이루고 있는 신한오피에스는 CNC 설계에서도 국내 최대 납품 실적을 보유한 제품을 거느리고 있다. CNC 펀칭기의 대명사가 된 코너샤링기, CNC 드릴, CNC 철탑용 앵글 가공기가 대표적이다. 특히 지난 2007년 국내에서 최초로 CNC 앵글 가공기를 만든 신한오피에스는 CNC 철탑용 앵글가공기를 벨기에 SCIA사와 공동 개발해, 국내 철탑 건설 현장에서 톡톡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스프라이스 전용 고속 자동 펀칭기는 신개념의 홀(Hole) 천공기계이고, CNC 고속자동 펀칭기 역시 국내 최대 납품 실적을 자랑하는 장비이다.

신한오피에스는 철 가공에 있어 재래적인 의미의 드릴을 사용하거나 산소 및 톱기계로 절단하는 등 기존 방식에서 탈피, 금형화를 통한 펀칭 기술로 제품생산 속도를 높이고, 생산성 및 품질의 향상을 불러왔다. 이를 태양광 구조물에 적용되는 C형강 펀칭기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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