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에 저탄소 인증 제품 적용시 G-SEED 가점 혜택 준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12.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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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인증 탄소발자국 획득 제품 가운데 탄소 배출량이 동종 제품의 평균 이하이거나 기존 대비 4.24% 이상 감축한 제품에 녹색건축인증(G-SEED) 부여한다.

G-SEED 인증 녹색 건축물 확대에 기여한다

[Industy News 이건오 기자] G-SEED는 설계와 시공 유지,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속 가능한 개발의 실현을 목표로 인간과 자연이 서로 친화하며 공생할 수 있도록 계획된 건축물의 입지, 자재선정 및 시공, 유지관리, 폐기 등 건축의 전 생애(Life Cycle)를 대상으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평가를 통해 건축물의 환경성능을 인증한다.

[사진=LG하우시스]
녹색건축 인증은 공공기관 발주 연면적 3,000㎡ 이상 건축물과 1,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서 의무적으로 취득하도록 관련 법령이 변경됐다. [사진=LG하우시스]

녹색건축 인증은 공공기관 발주 연면적 3,000㎡ 이상 건축물과 1,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서 의무적으로 취득하도록 관련 법령이 변경돼 건설사에서 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자재 적용이 확산되고 있으며 인증시 취득세·지방세 경감, 용적률, 건축물 높이 제한 등 건축물 기준 완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LG하우시스는 주거용 바닥재 지아소리잠·강그린·마제스타를 비롯해 상업용 바닥재 EQ플로어·에코노, 건축용 PF단열재 등 총 11개 제품이 생산부터 사용,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저감해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인증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표기하는 탄소발자국 획득 제품 중에서도 배출량이 동종 제품의 평균 이하이거나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배출량을 기존 대비 4.24% 이상 감축한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 제도다.

LG하우시스는 지난달 바닥재·벽지 등 15개 제품이 환경정보 공개 제도인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저탄소 인증까지 받으며 친환경 제품 생산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건축물에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자재를 적용할 경우 정부의녹색건축인증(G-SEED) 평가시 가점 2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국내 녹색건축물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박귀봉 상무는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 등 환경적 영향을 공개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장려하는 것은 이미 전 세계적인 추세”라며, “정부 정책에 발맞춘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으로 건축자재 시장의 친환경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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