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발전소 설치되는 대전 9개 초·중등교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2.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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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가 대전시교육청이 신청한 9개 초·중등학교 옥상 설치 태양광발전 사업을 허가했다.

태양광발전 사업 신청 전년 대비 3배 증가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에서 신청한 태양광발전 사업 용량은 총 630kW로 연간 89만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대전 시민 27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발전설비의 연간생산량은 1일 3.9시간의 발전시간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대전 남선초등학교 옥상에 설치되는 71.4k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 조감도 [이미지=대전시청]

초·중·고 대상 학교태양광발전 사업은 유휴 공간인 학교 건물 옥상에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사업이이다. 그간 대전시교육청과 한국전력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후보지 조사, 설계, 인허가 등의 절차를 진행해왔다. 대전시 교육청은 학교 옥상 태양광발전 사업을 통해 학교 재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신재생에너지 학습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교육청과 한전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른 학교와 공공시설에도 태양광발전 사업을 최대한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시 이홍석 에너지산업과장은 “앞으로 태양광 창업교실과 발전사업 보조금 지원제도 등을 통해 민간영역에서 자발적으로 재생에너지 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전고속버스터미널에 설치되는 948.6kW 규모와 같이 큰 사업은 에너지저장장치 설치를 권장하고, 관내 입주하는 공공기관에 자가용 태양광도 적극 확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 지난해 월평균 태양광발전 사업 신청 건수는 6.5건이었으며, 올해 2월 12일 기준으로 31건이 접수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상황이며, 대규모 사업의 시행도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