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텔, 스마트팩토리에 최적화된 예측 가능한 IIoT 솔루션 공급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3.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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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비스텔은 전문 R&D 인력과 첨단 제조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첨단 제조 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 제어, 분석예측, 의사결정 등의 ESS 솔루션을 공급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등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막강한 기술력으로 미국, 유럽 스마트 제조 시장 석권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인공지능과 스마트팩토리가 제조현장은 물론 우리 일상생활에도 스며들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 비즈니스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기업들은 효율적인 업무 방식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인건비 부담 등을 낮추기 위해 자동화 공정에 대한 필요성과 지능이 감미된 환경을 원하고 있다.

비스텔만이 가진 막강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솔루션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에도 영역을 쌓고 있다. [사진=비스텔]

최근에는 이러한 흐름에 맞게 근로시간 단축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집중하는 글로벌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반도체 엔지니어링, 자동화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에서 벤처기업 비스텔이 국내외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화제다.

탄탄한 기술력으로 미국, 중국, 유럽 솔루션 제공
2000년에 설립한 비스텔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전자부품 업체 등 첨단 제조업체에 장비엔지니어링 시스템 솔루션을 공급하며 성장했다. 올해 2018년에는 막강한 기술력을 가진 솔루션을 선보인다.

최운규 비스텔 대표는 "3단계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계획하고 있다. 분석을 통해 예측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비와 공정 모니터링 문제를 인지하는 것이 1단계라면 그 문제를 분석하는 게 2단계다. 그리고 그 문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단계가 3단계다. 예측이 가능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여지를 미리 파악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비스텔이 올해 야심차게 내 놓은 것은 예측이 가능한 솔루션의 UI이다.

현재 비스텔의 우수한 기술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10개 업체 중 8개 업체는 비스텔 솔루션을 사용하고있다.

최운규 비스텔 대표는 "첨단 제조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맞는 IIoT, 즉 Industry Intelligent of things 으로 지능을 가진 똑똑하고 모든 요소를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을 추구하며, 올해 기존 첨단기술업계 외에 철강, 에너지, 자동차 분야에도 시야를 넓힐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비스텔]

앞서 비스텔이 가진 혁신적인 기술력과 아시아 비즈니스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에는 '오라클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오라클 엑사스택 ISV 파트너'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오라클 엑사스택 ISV 파트너상은 오라클 엑사스택에 최적화된 파트너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비스텔은 오라클 플랫폼상에서 엔지니어링 자동화 솔루션인 이데이터라이저를 제공했으며, 이 솔루션은 머신러닝과 적응형 인텔리전스 기능을 두루 갖췄다. 업계 전문가는 "비스텔 솔루션은 스마트 공장을 위한 경쟁력 있고 현실적인 접근방식을 지녔다"라고 평한다. 

비스텔이 추구하는 솔루션은 IIoT이다. IIoT는 즉 Industry Intelligent of things으로 지능을 가진 똑똑하고 모든 요소를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을 추구한다. 이런 모토 아래 비스텔은 올해 기존 첨단기술업계 외에 철강, 에너지, 자동차 분야에도 시야를 넓힐 계획이다.

또 비스텔이 강조하는 것은 정확한 빅데이터 취합이다. 정확하고 빠른 데이터를 취합해 여기서 꼭 필요한 데이터만 선별, 이를 필요한 산업군에 접목시켜 전세계적으로 진출하는 게 올해 목표다. 

최 대표는 "비스텔은 국내는 물론 해외 스마트 제조 영역에 특화해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문 R&D 인력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대대적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과 오스틴, 중국에 전문 인력들이 R&D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비스텔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외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첨단 제조 설비의 모니터링, 제어, 분석예측, 의사결정 지원 등의 ESS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비스텔]

직원들이 가진 잠재력 일깨워 주는 것은 회사 몫
업계에 막강한 솔루션 업체로 성장한 비스텔만이 가진 비결에 대해 최운규 대표는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를 꼽았다. 비스텔은 우선 국내 양재동에 위치한 본사 직원만 300여 명이다. 이들은 글로벌 회사 답게 영어로 회의를 진행한다.

그리고 일반 한국 기업이 가진 위계적이고 상하 수직적인 분위기가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속에 체계가 잡힌 업무 환경을 지녔다. 딱딱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신입사원은 입사 직후 영어 이름을 만든다. 직원들은 나이, 직책, 직위를 막론하고 영어이름으로 상대방을 부른다. 이름에 '님'자도 붙히지 않는다. 이런 규칙은 회사 설립 때부터 지켜온 문화이다.

최 대표는 "직함이나 직책을 이름 뒤에 붙혀서 부르면 강직된 분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면 창의적인 생각이 나올 수 없다. 더불어 도전정신도 나오기 힘들다. 직원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일깨워 주는 게 회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최운규 대표는 "이미 국내와 아시아 스마트 제조 시장은 비스텔이 선두로 진출해 지금은 석권한 상태다. 올해는 유럽시장에도 진출해 비스텔만이 가진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서 세계에서 인정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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