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더존비즈온-한림대와 데이터산업 육성 시동 걸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3.0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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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DATA FIRST! 강원도' 비전선포식을 개최해 동계올림픽 이후의 새로운 지역 전략산업으로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계획을 밝힌 강원도가 더존비즈온과 함께 빅데이터 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데이터산업 육성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강원도는 한림대학교, 더존비즈온과 '빅데이터 산업수도–춘천'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데이터산업 육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강원도가 지난해 'DATA FIRST! 강원도'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빅데이터 등 데이터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사진=강원도]
강원도가 지난해 'DATA FIRST! 강원도'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빅데이터 등 데이터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사진=강원도]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해 과기부 주관 '클라우드 시범단지 공모사업'에 공동 참여키로 했으며 빅데이터․클라우드․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림대학교는 보건의료 분야의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고,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관련학과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본사가 춘천시 남산면 수동리에 위치하고 있는 ICT 전문회사로 기업용 클라우드 통합 시스템인 위하고(WEHAGO)를 개발해 향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기업이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강원도가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강원도만의 노력으로는 어렵고, 지역사회와 지역자원의 연계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데이터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품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해 12월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DATA FIRST! 강원도' 비전선포식을 개최해 동계올림픽 이후의 새로운 지역 전략산업으로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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