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LED조명 교체로 에너지비용 부담 절감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3.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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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노후된 기존 조명기기를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조명 교체사업을 통해 전기요금이 최대 50%, 장수명으로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요금 최대 50%이상 절약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충청남도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기존 노후화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LED 조명으로 교체에 나선다. [사진=pixabay]
충청남도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LED 조명으로 교체에 나선다. [사진=pixabay]

올해 사업은 총 31억2,000만 원으로 도내 저소득층 1,59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740곳에 대해 고효율 LED조명을 무상으로 보급해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고효율 LED조명은 전기요금이 최대 50%이상 절약되고 수명시간도 기존 조명등보다 6∼7배 길어 유지관리 비용 절감효과가 있어 에너지비용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절약 효과는 저소득층 1,590가구의 경우 설치전 대비 55%가 줄어든 45만7,546㎾h를 절감하고, 복지시설 710곳은 설치전 대비 56%가 줄어든 61만1,526㎾h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남도 국정덕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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