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내 최초 뿌리산업 백서 발간한다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4.18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조와 금형, 용접 및 표면처리, 소성가공과 열처리 등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이 6개 산업을 '뿌리산업'이라 부르기도 한다.

뿌리산업 동향 및 정책 관련 정보 종합 수록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정책을 시작한 지난 5년 동안의 정책지원 현황과 지속가능한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담은 ‘뿌리 산업백서’를 국내 최초로 발간한다. 이 백서는 지난해 10월 수립한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기점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뿌리산업을 구성하고 있는 6대 업종에 대한 기술·기업·통계 현황을 수록했다.

뿌리산업 백서는 뿌리산업을 대표하는 6대 조합과 뿌리기술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집필했으며 총 3장과 부록으로 구성했다. 제1장에서는 뿌리산업의 의의와 통계 현황, 뿌리산업 지원정책 수립 경과와 추진실적을 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초로 뿌리산업 백서를 출간한다. [사진=dreamstime]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초로 뿌리산업 백서를 출간한다. [사진=dreamstime]

제2장에서는 뿌리산업을 구성하고 있는 6대 업종별 기술 정의와 공정 설명, 기술 동향과 수준, 핵심뿌리기술 현황, 국내외 주요기업 동향, 업종별·세부기술별 통계 현황과 더불어 지역뿌리기술지원센터, 산업 단지 입주현황, 뿌리산업 대학원 현황 등을 정리해 수록했다.

제3장에서는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과 2018년도 실행계획, 기술 개발·인프라, 공정혁신, 인력양성, 자금지원 등 관련 지원제도와 정부사업을 정리했다.

부록에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국내외 유관기관 목록, 2017 뿌리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수록해 본 백서의 이해와 활용성을 높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부가가치화, 공정 혁신,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뿌리산업 육성’을 목표로 수요산업 트렌드에 맞춘 기술개발, 뿌리기업 스마트화·에너지효율화· 자동화, 청년 인력 유입촉진·취업연계, 뿌리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백서 발간을 통해 뿌리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고 관련 기관들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 지역별 2018년도 뿌리산업 진흥정책 및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뿌리기업, 지자체 및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뿌리산업 진흥정책과 지원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