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실행·자동생산계획 시스템, 품질 제고와 업무 생산성 향상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4.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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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와 MES의 중간 개념인 자동생산계획시스템인 APS 시스템은 전통적이니 생산관리방식인 자재 소요량 계획에 의한 비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생산관리 방식이다. MES와 APS 시스템을 적용해 성공한 케이스가 바로 새한진공열처리 기업과 대웅제약이 있다.

APS, MES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대웅제약과 새한진공열처리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ERP와 MES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사례로 제조 현장에서 많이 적용되는 시스템이다.

전사적자원관리를 뜻하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는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과 구매, 재고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해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금속제품 열처리 전문기업인 새한진공열처리는 MES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에 대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사진=새한진공열처리]

제조실행시스템을 뜻하는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Shop Floor)는 환경의 실시간 모니터링, 제어, 물류 및 작업내역 추적 관리, 상태파악, 불량관리 등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이다.

ERP와 MES의 중간 개념인 자동생산계획시스템인 APS(Advanced Planning and Scheduling)시스템은 전통적이니 생산관리방식인 자재 소요량 계획에 의한 비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생산관리 방식이다. 즉 ERP와 MES 사이의 간극을 메워 두 시스템을 연결하고 생산계획의 품질을 제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말한다.

대표적인 APS 시스템을 사용해 성공한 케이스가 대웅제약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대웅제약은 고객수요 변화에 가장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APS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고객수요의 변화에 유연한 생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APS 시스템은 원료, 포장재 등의 자원정보와 생산설비, 생산인력 등 생산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감안되어 자동으로 최적의 생산일정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APS 시스템 구축은 매출의 증대에 따른 생산대응력 확보와 제품의 생산과 유통 과정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관리하는 경영전략시스템을 수행함으로써 최고의 생산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금속제품 열처리 전문기업인 새한진공열처리는 MES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에 대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사진=새한진공열처리]

금속제품 열처리 전문기업인 새한진공열처리는 MES 시스템을 도입해 성공한 케이스다. 새한진공열처리가 처음 MES를 도입한 경우는 3가지 원인이 있었다. 우선 데이터 부재, 분선과 진단 시스템 부재, 혁신경험의 부재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ES를 도입했다고 새한진공열처리 이성환 대리는 전했다. 이 대리는 "MES 도입을 통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 효율화해 생산화 향상과 생산비용 달성하고 빠르게 변하는 외부환경과 고급화나느 고객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MES 구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MES를 도입하기 전에는 긴급주문, 주문변경, 생산차질에 대응하기 위한 시간 빈번히 부족했다. 또용도별 다수의 계획이 존재하여 번거롭고 정합성 오류의 위험 상존 • 급한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근시안적인 계획 변경이 잦았으며 계획 담당자의 업무 숙련도, 직무지식, 친분관계에 의존적으로운영했다.

하지만 도입한 후에는 긴급주문, 주문변경, 생산차질에 대한 명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며 여러 부서 간에 단일 계획을 공유해 한번에 볼 수 있도록 단일화가 실현됐다. 전사 관점세어 효율성과 가시성이 향상됐다.

이성환 대리는 “지금까지 주문량과 작업과정을 종이에 기록하다 보니 납기를 맞추기도 힘들고 불량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새 시스템 도입에 따른 생산성 개선효과가 커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서비스 분야의 발달로 제조업 비중이 감소하고 탈산업화가 심화되어 왔다. 그러나 이젠 제조업이 전후방연관효과가 높고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내에도 스마트 팩토리가 구축되는 제조업에 재조명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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