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 컨설턴트 20명 공개채용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5.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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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가 올해 3월 출범한 태양광지원센터에서 근무할 ‘태양광 컨설턴트’ 20명을 공개 채용한다.

일자리 창출 찬성하나 민간 기업과의 지속 연계 프로그램 마련 필요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는 공공 서비스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서울시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컨설턴트 20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들은 올해 3월에 출범한 태양광지원센터에서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서울 시민을 위한 공공 서비스를 일자리로 발전시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무교육 등을 통해 사업종료 후 민간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 일자리다.

서울에너지공사가 태양광지원센터에서 근무할 태양광 컨설턴트 20명을 공개 채용한다. [사진=dreamstime]
서울에너지공사가 태양광지원센터에서 근무할 태양광 컨설턴트 20명을 공개 채용한다. [사진=dreamstime]

이번 채용분야는 운영관리 및 홍보·교육, 기술행정 등이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채용되는 인력들은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종합계획을 수행할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지원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태양광지원센터는 서울시내 5개 권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채용된 인력은 태양광발전 홍보와 컨설팅·교육, 태양광 설치 및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전망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5월 16일까지 서울에너지공사 시민햇빛부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에너지공사 홈페이지와 클린아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에너지공사 박진섭 사장은 “이번에 채용하는 태양광 컨설턴트는 ‘2020 태양의 도시, 서울’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전문인력으로 양성되어, 향후 서울시 전역 및 마을 단위에서 에너지전환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개 채용과 관련해 태양광 업계의 관계자는 “태양광 산업 분야에서 지자체 주도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는 것은 환영할 일이며 사업 시행에 대해서도 찬성하다”면서도 “근무기간이 6개월에 불과하고 근무 종료 후 기업 연계 프로그램이 미흡한 부분은 개선될 부분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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