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맞춤형 설명회 개최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6.2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감축설비 제조‧시공업체 및 공단 지역본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ESCO 사업자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 주체 확대 및 다양한 외부사업 추진 계기 마련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개요와 프로그램 감축사업, 극소규모(100tCO2-eq 미만) 감축사업, 외부사업 연계방안 등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프로그램 감축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또는 민간 등에 의해 정책적으로 시행되는 자발적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절약전문기업, 감축설비 제조·시공업체 등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절약전문기업, 감축설비 제조·시공업체 등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공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극소규모, 묶음, 프로그램 감축이 포함된 외부사업 유형별 추진주체 및 주요 감축 아이템을 연계한 맞춤형 추진방안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개별 사업자 중심에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 Energy Service Company)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주체를 확대하고 다양한 외부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서 언급한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은 사용자의 에너지 절약형 설치사업체 참여, 에너지 진단, 시설개체, 유지 및 보수 등 기술과 자금을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오대균 기후대책실장은 “이번 맞춤형 설명회를 통해 실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가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외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지자체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