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중에도 IoT 기술로 조작, 'IoT 선풍기' 나왔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6.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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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집안 생활가전을 제어하는 ‘스마트홈’이 일상 깊숙이 들어옴으로써 관련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선풍기에 홈 IoT 기술이 적용, 앱으로 간편하게 선풍기를 작동할 수 있게 됐다.

신일산업, IoT로 전원과 풍속, 타이머 조작 가능 선풍기 출시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2017년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민국 종합 가전 기업 신일이 첫 성과로 ‘IoT 선풍기’를 출시해 롯데 하이마트 온·오프라인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LG유플러스 홈 IoT(사물인터넷) 앱인 ‘IoT@home’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과 무선인터넷(Wi-Fi)을 연결하면 통신사와 무관하게 스마트폰으로 제품 사용 상태를 확인하고 전원, 풍속, 타이머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리모컨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고 외출 중에도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종합 가전 기업 신일이 ‘IoT 선풍기’를 출시했다. [사진=신일]
종합 가전 기업 신일이 ‘IoT 선풍기’를 출시했다. [사진=신일]

신일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담긴 4엽 날개도 탑재했다. 풍량, 풍속, 소음에 최적화된 4엽 날개는 풍부한 바람을 멀리까지 내보낸다. 바람의 세기는 8단계로 수면풍과 자연풍까지 더해 다양한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온도에 따라 바람의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에코(ECO) 기능을 갖춰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가 선풍기와 리모컨 조작 버튼을 누르지 못하게 하는 ‘차일드락’ 잠금장치를 더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LCD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작동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일 정윤석 대표는 “지난해 여름 음성인식 선풍기를 선보인 것에 이어 올해는 IoT 선풍기를 출시하며 계절 가전 선도 기업임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IoT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스마트홈을 완성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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