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4차 산업혁명 특허기술 세계에 알리다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7.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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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2018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에 참가해 미국‧중국‧캐나다 등 세계 17개국 172건의 발명품이 전시된 가운데 금상 2건과 특별상 1건을 수상했으며, 한국중부발전 특허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에서 금삭 2건, 특별상 1건 수상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이번 발명전시회에 4차 산업혁명 우수 특허개발품인 드론을 이용한 ‘저탄량 측정 시스템’과 ‘저탄장 발화감시 시스템’ 두 가지를 출품해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두 건의 금상 수상을 인정받아 특별상도 수상했다.

한국중부발전이 2018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에서 금상 2건, 특별상 1건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2018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에서 금상 2건, 특별상 1건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저탄량 측정 시스템’은 기존의 목측으로 저탄량 재고량을 측정하던 것을 드론을 이용해 설정된 경로를 따라 비행시키며 영상 카메라로 저탄장에 적재된 석탄 더미를 다방면으로 촬영하고, 촬영된 영상을 기반으로 입체 모형을 생성해 석탄의 적재량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저탄장 발화감시 시스템’은 기존의 육안감시로 자연발화지점을 식별하던 것을 열화상 카메라가 구비된 드론을 자동으로 비행시키며 저탄장에 보관된 유연탄 등의 발화 가능성을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두 개발품은 지난 2월부터 보령발전본부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한국중부발전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세계에 알렸을 뿐만 아니라 우수 특허개발품의 판로개척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중부발전의 4차 산업혁명관련 특허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고 전력산업 및 우리나라 기술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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