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태양광으로 전기요금 폭탄 대비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8.08.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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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더위 속 연이은 폭염으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까 하는 우려로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편치 않은 가구가 많은 가운데 태양광으로 전기료를 절감하는 주택이 늘고 있다.

슬기로운 태양광 활용으로 전기료 절감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기록적인 폭염으로 올여름 전력 소비량이 많아진 가운데 지난 7일 정부는 ‘일시적 전기요금 누진 구간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대책은 전력 소비량이 많은 7, 8월에 누진 구간을 늘림으로써 전국의 1,500만 이상의 가구가 19%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적용대상이 아니거나, 적용대상이더라도 전기요금 절감액이 체감할 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전기요금을 대폭 줄일 방법은 없을까?

태양광이 설치된 주택 단지 전경 [사진=해줌]
태양광이 설치된 주택 단지 전경 [사진=해줌]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H씨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요금 걱정 없이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다. 하루 5시간 에어컨을 가동해도 전기요금이 월 1만 원대로 나와 비용 부담 없이 여름을 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낮 동안 태양광으로 발전된 전기를 사용해 누진 구간을 피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었다.

H씨가 7월 한 달간 태양광 설비로 생산한 전력량은 약 350kWh다. 이는 1,800W의 소비전력을 가진 에어컨을 하루 평균 약 6시간씩 한 달간 가동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태양광 대여사업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주택용 태양광 설비 설치 방법 중 하나다. 이 사업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7년간 무상 A/S, 천재지변 보험, 발전량 보증제가 적용되며, 정부 지원 아래 월 대여료가 4만 원 정도로 가격 경제성까지 갖췄다. 전기료 절감 효과는 최대 77%로 큰 할인 폭을 자랑한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서 가정용 태양광 신청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며, “태양광 대여사업의 경우 정수기 렌탈처럼 초기 설치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더 쉽고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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