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F에너지, 기아나 발전소 프로젝트 CEOG에 메리디암 투자 유치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9.15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령 기아나 서부발전소 CEOG 프로젝트가 메리디암의 장기투자를 받게 됐다. 이로써 HDF에너지와 더불어 CEOG의 60%를 취득하며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CEOG, 기아나 1만여 가구에 안정적 전기 상시 공급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프랑스령 기아나 서부발전소 CEOG 프로젝트가 장기투자 회사인 메리디암(Meridiam)을 새로운 지분 파트너로 맞이했다.

메리디암의 트랜지션 펀드는 에너지전환과 관련한 기반시설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된다. 이 작업으로 프랑스령 기아나 서부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공해 없는 전기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위탁 예정인 프로젝트의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
프랑스령 기아나 서부발전소 CEOG 프로젝트 가상도 [자료=HDF에너지]

기반시설 프로젝트의 개발, 투자 및 장기 관리를 전문으로 하며 자산 62억유로를 관리 중인 메리디암은 이번 프로젝트 개발과 재정 지원을 위해 HDF에너지와 더불어 CEOG의 60%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메리디암은 자사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Renewstable 발전소를 개발한 HDF에너지는 55MW 태양광발전소와 세계 최대인 140MWh 수소기반 재생에너지 저장용량과 배터리 백업 저장을 결합한 간헐성 재생에너지 자원으로부터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는 세계적인 업체다. 이러한 결합으로 장기간 동안 100% 청정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CEOG 발전소는 마나(Mana) 지역에 건설된다. 생로랑뒤마로니(Saint-Laurent-du-Maroni)의 EDF 스테이션과 연결해 20년 동안 낮부터 저녁까지는 10MW, 밤에는 3MW의 고정 일일 전력을 생산한다. 안정적인 전력생산을 보장하는 CEOG 발전소의 서비스는 디젤이나 가스를 사용한 화력발전소에서 제공하는 에너지와 동등하지만 오염이나 연료공급 물류로 인한 단점은 발생하지 않는다. CEOG의 전기 가격은 프랑스령 기아니 서부에서 현재 생산되는 전기 가격보다 낮게 책정되며 보조금을 받지 않아도 된다.

건설은 2019년 여름 시작될 예정이며 발전소 가동은 2020년 가을 개시된다. CEOG는 건설 기간 중에 약 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이후 발전소를 가동하는 20여년 동안 약 30개의 영구적이고 재배치 불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