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스마트그리드 활용한 에너지 생태계 생존 전략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9.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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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재생에너지로의 거대한 이동과 막대한 식량 수요로 인해 전체 에너지 생태계는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현재 배전 기업은 분산 에너지 자원 및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기회를 활용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전략적으로 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프레데릭 아발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에너지 경제 체제의 변화와 글로벌 기업의 생존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프레드릭 아발 부회장, “에코스트럭처 그리드 통해 효과적 솔루션 제공”

[싱가포르,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프레드릭 아발은 1991년 슈나이더일렉트릭에 입사해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너지 비즈니스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서밋을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그리드 등 글로벌 에너지 전략 및 방안을 제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에너지비즈니스 부문 프레데릭 아발 부회장 [사진=싱가포르, 인더스트리뉴스]
슈나이더일렉트릭 에너지비즈니스 부문 프레데릭 아발 부회장 [사진=싱가포르, 인더스트리뉴스]

Q. 최근 한국 KTE와 조인트 벤터를 설립한 배경과 향후 한국 시장에 대한 전략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KTE와 이번에 설립한 조인트 벤처는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앞으로 더 많은 비즈니스를 개발하겠다라고 하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첫 단계로서 합작 법인을 설립을 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이렇게 합작 법인을 설립한 이유는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지속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과 관련된 것들을 포함시킬 것이다.

아울러 한국 자체가 굉장히 큰 시장임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의 어떤 입지라든지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 예를 들면 한국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많은 EPC 대비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상당수 수행을 하고 있다. 따라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그에 비해 한국 시장에서의 어떤 역할이라든지 존재감은 좀 부족함이 있었다.

그래서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투자를 하고 또 한국 시장 자체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존재감을 더 많이 부각시키기 위해서 이번에 KTE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 조인트 벤처를 통해서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한국의 EPC 컨트롤러가 수행하고 있는 국제적인 프로젝트에도 참여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Q. 한국 정부가 교류 방식의 발전시스템 이런 것들을 직류 방식으로 구축을 하려고 있는데 이에 대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전략 방안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 더 전기 에너지 사용의 비중이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난방뿐만이 아니라 전기차도 그렇고, 앞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모든 에너지원이 전기로 다 통합이 돼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전기라는 에너지의 수요는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아울러 공급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수요 측면에서 굉장히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공급과 수요를 보다 더 자세히 들어다 보면 수요라는 측면에서는 이전까지 에너지의 공급이나 발전 등이 생산자 쪽에서만 결정되었다라고 하면 앞으로 에너지 수요는 소비자이자 생산자인 주체들이 훨씬 더 많이 생겨날 것이다.

이에 마이크로 그리드가 많이 생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재생에너지가 보다 더 많이 개발되면서 대대적인 에너지 시장의 아키텍처 또한 변화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에코스트럭처 그리드(Ecostrxture Grid)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활용해 양쪽 미터의 주체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프레드릭 아발 부회장은 앞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모든 에너지원이 전기로 다 통합이 돼가고 있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싱가포르, 인더스트리뉴스]
프레드릭 아발 부회장은 앞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모든 에너지원이 전기로 다 통합돼 가고 있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싱가포르, 인더스트리뉴스]

Q. 한국에서 정부가 바뀐 이후에 탈원전 재생에너지 보급이 화두가 되고 있다. 한국 시장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은?
우선 한국 정부의 정치, 경제적인 의사결정에 어떤 말을 하기에는 어렵다. 한 가지 분명히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이전의 에너지가 대형 발전소에서 소비자에게 공급되었던 모델이 앞으로는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에너지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다. 그렇게 진행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효율성과 신뢰성 그리고 에너지 공급에 있어서 유한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의 정책적인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도 일어나고 있는 정책 변화와 일관된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모델에서 탈피해 앞으로는 에너지가 보다 더 분산되고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모델로서 공급될 것이다. 

그 모델은 더 유연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모델이 바뀌면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유틸리티 쪽에서는 복잡한 이슈들을 양산할 수 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드를 통해 통제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이러한 그리드 통제는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하고 이를 통해 그리드를 관리하고 제어해야 한다.

그리고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모멘텀이 일어나고 있다. 변화에 있어서 복합적이고 복잡한 양상도 수반되겠지만 이것은 분명히 우리가 기회라고 볼 수 있다. 기회의 흐름에 잘 타기 위해서 소프트웨어, 스마트 기계 그리고 엣지 컨트롤의 방법을 통해 디지털적으로 제어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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