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이앤지, 라오스에 330만 달러 규모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8.09.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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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이앤지가 라오스에 330만 달러 규모의 에너지자립형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산업부 에너지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으로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에너지관리전문기업 금호이앤지(대표 이임식)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라오스 에너지자립형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금호이앤지가 2020년까지 라오스에 조성되는 에너지자립형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 dreamstime]
금호이앤지가 2020년까지 라오스에 조성되는 에너지자립형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 dreamstime]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약 330만 달러 규모이며, 2020년까지 에너지자립형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금호이앤지는 라오스 나카이(Nakai) 지역 내 남튼(Nam Theun) 국립생물다양성 보존지역 마을에 태양광시스템·소수력발전시스템·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사업 마무리 단계에서는 현지 주민들이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자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자 양성과 주민참여형 유지보수관리 교육 훈련을 지원하는 등 라오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금호이앤지 관계자는 "에너지자립형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사업이 최근 홍수로 큰 어려움을 겪은 라오스 주민들에게 미래 희망을 볼 수 있는 작은 기쁨이나마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라오스 남튼 국립생물다양성 보존지역 마을들에 전기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라오스 및 ASEAN 인접국의 ‘오지마을 전원보급’ 사업까지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관리전문기업 금호이앤지는 지난해에 미얀마 오지마을에 태양광발전과 ESS를 연계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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