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청소년수련관 옥상에 태양광 설치되다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1.1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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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와 한국남동발전이 판교청소년 수련관 옥상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전기료 절감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했다.

한국남동발전에서 설치비 1억원 지원해 35kWh 규모의 태양광 설비 설치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한국남동발전이 지원한 에너지 나눔 사업비 1억원으로 판교청소년수련관 옥상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설비는 35kWh 규모의 용량으로 지난 10월 준공 완료됐다. 

판교청소년수련관 옥상 지붕에는 360W급 태양전지 96장이 210㎡ 규모로 설치돼 있다. 이 설비는 하루에 129.5㎾ 전력을 생산하며, 연간 4만7,267㎾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연간 9,400만원 정도인 판교청소년수련관 전기료를 8.5% 절감할 수 있는 양이다.

성남시와 한국남동발전이 판교청소년 수련관 옥상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전기료 절감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했다.[사진=성남시]
성남시와 한국남동발전이 판교청소년 수련관 옥상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기료 절감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판교청소년수련관 태양광발전 설비는 성남시와 한국남동발전이 지난해 9월 맺은 ‘에너지 나눔 사회공헌사업’에 관한 협약에 따라 설치됐다. 당시 한국남동발전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성남시에 3년간 매년 1억원씩 모두 3억원을 에너지 나눔 사업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성남시는 판교청소년수련관에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를 제안했고,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6월 설치비를 지원했다. 이후 3개월간 설치 공사가 진행돼, 협약 이후 첫 번째로 판교도서관에서 ‘태양광발전 설비 증정식’이 진행됐다.

성남시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도 선정해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에너지 나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대상 가구는 저효율 나트륨 전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고, 단열재 보강 등을 하게 된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2001년에 창립한 직원 2,331명의 에너지 공기업이다. 본사는 경남 진주에 있고,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에 분당발전본부를 두고 있다. 2011년부터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복지 사업, 지역 환경 보호 활동, 해외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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