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한 장애인 가정, 쪽방촌, 판자촌 총 5,000가구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은 에너지 기업의 후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하는 민간 사회공헌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이번 긴급지원은 폭염속에서도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 세대와 주거환경이 취약한 쪽방촌, 판자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냉풍기와 미니냉장고를 지원한다.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여름나기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이 냉풍기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중부발전]](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1808/25787_16955_1533.jpg)
이번 지원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도시가스협회, 대성그룹 등 13대 에너지 기업과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에너지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과는 별도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폭염대비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적극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지원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냉풍기 3만대 지원 사업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민간사회공헌 지원사업이다.
한국에너지재단 우중본 사무총장은 “최대한 많은 에너지 기업의 참여를 통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이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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