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단지에 행복카 전기차량 도입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2.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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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행복카에 전기차량이 도입돼 입주민의 이동편의 증진과 공유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23개 단지에 르노삼성의 전기차량 트위지 총 45대 순차 배치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LH는 공유경제 활성화 및 임대단지 입주민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시행중인 카셰어링 플랫폼서비스 ‘LH 행복카’에 전기차량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기차량 카셰어링 런칭행사에 참석한박상우LH사장(왼쪽)이 입주민에게 행복카 무료쿠폰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LH]
전기차량 카셰어링 런칭행사에 참석한 LH 박상우 사장(왼쪽)이 입주민에게 행복카 무료쿠폰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LH]

LH 행복카는 올해 11월 기준으로 전국 125개 임대단지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배치차량은 총 181대, 이용회원수는 28,000여명에 달하는 LH의 대표적인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서비스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차량은 르노삼성의 트위지 45대로, 수도권 23개 임대단지에 각 2대 정도가 배치된다. 트위지는 전기차량용 별도의 급속·완속 충전기 없이도 일반 가정용 220V 일반콘센트에서 충전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전기차량 카셰어링 런칭행사에 참석한 김한정 의원(왼쪽 세번째), 박상우 LH 사장(왼쪽 네번째), 말로셰르노 캐피탈대표(왼쪽 다섯번째), 최석용 래디우스랩 대표(왼쪽 첫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는 모습 [사진=LH]
전기차량 카셰어링 런칭행사에 참석한 김한정 의원(왼쪽 세번째), LH 박상우 사장(왼쪽 네번째), 르노캐피탈 프랑크 말로셰 대표(왼쪽 다섯번째), 래디우스랩 최석용 대표(왼쪽 첫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는 모습 [사진=LH]

완전 충전 후 최대 주행거리는 80km로 입주민이 장보기 등 근거리를 이동할 경우 간편하게 이용가능하다. 입주민 이용 시 시간당 3,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되고 주행요금 및 충전요금은 부담할 필요가 없어, 교통비 절감을 통한 입주민 가계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르노삼성, 행복카 운영사업자 래디우스랩과 함께 최근 남양주 미리내 4-2단지에서 카셰어링 서비스 ‘행복카’ 전기차량 도입을 기념하기 위한 전기차량 카셰어링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임대단지 내 친환경 전기차 도입을 축하하기 위해 김한정 의원과 LH 박상우 사장, 르노캐피탈(RCI) 프랑트 말로셰 대표, 르노삼성 박정호 이사, 래디우스랩 최석용 대표 등 4사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입주민에게 쿠폰을 증정하고 시승행사도 진행했다.

LH 관계자는 “이용요금이 저렴하고 단거리 이동에 적합한 전기차량 도입으로 카셰어링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입주민들이 전기차량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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