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투자협력 통해 4차산업혁명 공동대응한다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12.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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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가 북경에서 로봇·신재생·콘텐츠 등 10개 선도기업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북경에서 로봇·신재생·콘텐츠 등 라운드테이블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14일 북경에서 이호준 투자정책관 주재로 한국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 투자가들을 초빙해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산업용로봇·이차전지(SIASUNROBOT, Yoku), 신재생에너지(레네솔라), 콘텐츠·소비재·정보통신기술(알파그룹, 유미도, 광저우쩐다), 부동산·재무투자(모던랜드, 푸스투자, 동정캐피탈) 등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와 한·중간 투자협력 강화가 기대되는 분야에서 총 10개 기업이 참석했다.

산업부가 북경에서 로봇·신재생·콘텐츠 등 10개 선도기업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진=iclickart]
산업부가 북경에서 로봇·신재생·콘텐츠 등 10개 선도기업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진=iclickart]

이번 행사는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 중인 중국발 외국인투자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함과 동시에 한·중간 미래지향적 투자협력 기반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최근 미·중 무역분쟁 확산에 따른 중국내 기업(중국기업, 외국기업, 국내기업)의 한국투자 가능성 등 추가적인 투자수요도 확인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호준 국장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중 양국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간 한 단계 더 높은 투자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라며, ”한국에 구체적인 투자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기업의 투자의향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인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구체적으로 “한국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기술제휴 등을 바라는 중국기업에게 기술력 있는 유망 한국기업과 협력이 성사되도록 이미 구축한 유망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양국 기업간 연결을 지원할 것”이라며, “또한 투자단계에서 기업이 겪게 되는 애로사항은 산업부가 중심이 돼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국장은 라운드테이블 모두발언에서 “보호무역주의, 무역분쟁 등이 확산되는 어려운 투자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강점을 모두 갖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혁신적인 산업여건을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유망 신산업분야에서의 양국 기업간 공동연구 및 신기술개발, 기술상용화를 위한 JV설립이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전히 중국에 한국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콘텐츠산업과 고급소비재산업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한·중 기업이 지닌 장점을 결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이 지닌 콘텐츠산업의 창조성과 제작노하우에 더해 중국의 광범위한 유통망과 내수시장이 결합된다면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