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소속 그린에너지 기업, 기술전시 상담위해 한국시장 찾아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2.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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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혁신적인 그린에너지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EU에 소속된 28개국의 그린에너지 관련 기업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U 그린에너지 혁신 제품 집중 소개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드론의 비행시간을 3배 이상 늘려 더 멀리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료전지, 전력 소비가 많지 않은 시간에 생산되는 잉여 에너지를 피크시간에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열 배터리, 주유소에 설치된 탱크 배기구를 통해 증발하는 석유가스를 다시 석유로 환원해주는 에너지절약 장치 등은 그린에너지 기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EU에 소속된 28개국의 그린에너지 관련 기업이 2019년 1월 한국에서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EU그린에너지]
EU에 소속된 28개국의 그린에너지 관련 기업이 오는 1월 한국에서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EU그린에너지]

이들 제품을 포함해 유럽의 혁신적인 그린에너지 제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가 오는 1월 22~23일 이틀간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유럽연합(EU)에 소속된 28개국의 그린에너지 관련 약 50개 기업이 참가해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조력, 바이오매스, 에너지 효율 및 절약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설비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린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중소·중견업체가 주축을 이루는 이번 전시회에는 수력발전 시설을 턴키 방식으로 제안하는 솔루션부터 기상 데이터와 태양전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지상에 설치해 200m 상공까지 10개의 선택된 고도에서 바람을 정확하게 관측하는 도플러 라이다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화석 에너지와 비교할 때 80% 저렴한 무탄소 에너지를 제공하는 턴키 방식의 혁신적인 열에너지 저장 솔루션, 수소와 외기를 사용해 경제적이며 견고한 패키지로 깨끗한 DC 전력을 생산하는 PEM 연료전지 시스템, 연료 이송 중 VOC의 독소를 제거하고 가솔린의 증기는 회수해 에너지 손실을 방지하는 VR 리파이너 제품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폐기물을 재활용해 난방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제품과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산업용 쓰레기로 에너지를 생산하면서 높은 발열량을 유지시키는 화로용 보일러와 폐수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건물에 난방 및 냉방을 제공하는 히트 펌프 기반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한편 이번 ‘EU 그린에너지 기술전시 상담회’는 28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들과 한국기업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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