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경기도 상생 나눔 태양광발전 첫 결실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2.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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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경기도가 힘을 합쳐 1MW의 태양광발전 설치를 완료했고, 그 수익금으로 장학지원을 진행했다.

가평양평 건립 발전소 수익금 중 2,500만원 장학금 기탁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전라남도와 경기도가 지역 상생 나눔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추진, 그 첫 결실로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전라남도는 태양광발전 기술의 선두주자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함께 지난 2016년 경기도와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해 ‘지역상생 나눔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해오고 있다. 

전라남도와 경기도가 지역 상생 나눔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추진, 그 첫 결실로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와 경기도가 지역 상생 나눔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추진, 그 첫 결실로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사진=-전라남도]

그 첫 수확으로 경기도 가평에 750kW의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으며, 양평에 250kW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했다. 총 1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해 1억여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 가운데 2,500만원을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지역상생 나눔 태양광발전소’ 사업은 2020년까지 전남이 태양광발전 기술을 지원하고 경기도가 건설 비용 60억원을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기도 가평과 양평에 1MW의 1차 발전소가 올해 설치 완료됐으며, 동두천과 광주지역에 각 1MW급 2차, 3차 발전소를 설치될 예정이다. 

2020년에 총 3MW 태양광발전소가 모두 준공되면 57억여원의 수익이 발생해 일부 비용을 제외하고 매년 약 8,000만원씩 20년간 16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남 학생들에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도지사는 “민선7기에서 역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소득을 함께 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범 모델”이라며, “앞으로 도민과 소득을 공유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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