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9 제조업 회복위해 예산지원 확대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9.01.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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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가 2019년 국내 제조산업 회복을 위해 예산지원을 확대한다.

산업단지 스마트화 지원 및 산업 생태계 고도화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산업부는 우리 제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예산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제조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및 산업단지 스마트화 추진, 핵심소재‧부품장비를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가 2019년 국내 제조산업 회복을 위해 예산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가 2019년 국내 제조산업 회복을 위해 예산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우선 산업부는 주력 제조업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1,1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북, 전남, 울산, 경남지역 인프라와 연계 지원 등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기업 맞춤형 지원과 중소형 선박기자재 육성, 기자재 수출 확대 및 국제인증 지원 등 조선 기자재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친환경‧스마트 산업전환에 2,516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기술과 서비스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서비스 등 보급모델 개발 추진과 IoT 가전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개방형 전기차 플랫폼, 대형버스 자율주행 부품개발, 친환경 수소 연료선박 플랫폼 등 차세대 수송기기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초격차 유지를 위한 선제투자에 8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동차, 바이오 등 주력산업과 연계한 차세대 반도체 프로젝트 추진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그리고 입주기업 및 청년근로자를 위해 산업단지 스마트화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기업 생산성과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에 4,3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단지 제조혁신,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창업 및 신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우선 중소기업 집적형/대중소상생형 등 산단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확산하고 제조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산업 데이터 연결 및 공유,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은 스마트 ICT 기술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숙사, 행복주택,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 또한 신산업 창출환경을 조성해 창업 및 신산업을 육성하고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에너지인프라 조성에 힘쓸 계획이며 수소자율주행 셔틀버스, 협업로봇 시범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국가혁신클러스터 본격 육성에 509억원, 지방이전, 신증설 투자, 국내복귀 투자기업 보조금 확대에 1,511억원, 지역 상생형 일자리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사업 신설에 70억원, 구조조정업종 퇴직인력 재취업, 대체보완산업 육성 등 산업‧고용위기지역의 활력회복 지원에 677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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