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육신공원에 ‘태양광 상록수 쉼터’ 조성 추진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1.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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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오늘 2월까지 사육신공원에 ‘태양광 상록수 쉼터’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일환으로 전력 자립율을 높이고 지역 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디자인의자, 휴대기기 충전시설,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월까지 태양광발전 시설에 디자인을 가미한 ‘태양광 상록수 쉼터’를 사육신공원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주민 통행이 많고 접근이 용이한 곳에 동작구만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 태양광을 설치해 전력 자립율을 높이고 지역 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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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공원에 설치될 ‘태양광 상록수 쉼터’ 조감도 [사진=동작구]

사육신공원은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역사 문화장소이며,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명소로 주민들뿐만 아니라 노량진 수험생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동작구 대표 휴식공간이다. 동작구는 ‘2018년 자치구 신재생에너지 특화사업’ 공모에서 ‘태양광 상록수 쉼터 조성사업’이 선정됐고, 지난달 5일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조사와 디자인 태양광 조형물에 대한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동작구는 오는 2월까지 사육신공원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조화될 수 있도록 상록수 문양의 디자인을 갖춘 2.4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연간 2,800kWh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경관조명시설 등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편의 공간 제공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하부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디자인 의자’와 각 기둥에 ‘야간 LED 조명’ 및 ‘휴대기기 충전시설’을 설치한다. 각 기둥 상단부에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해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인근에 위치한 ‘노량진 학원가’와 ‘노량진 컵밥거리’를 연계해 친환경에너지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개최하여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작구 문정주 맑은환경과장은 “역사 문화공간인 사육신공원에 신재생에너지가 더해져 많은 분들이 찾는 우리구의 상징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경진대회’에서 우수구 선정, ‘2018년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 수상 등 에너지절약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에너지 절약의식을 높이기 위해 신대방1동에 다양한 LED 경관조명, 태양광 블록, 미세먼지 농도를 표출하는 환경나비 조형물 등을 설치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걷고 싶은 에너지 거리’를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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