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열쇠’-돈과 인간의 질서··· 과학으로 푼 자유시장경제 번영원리 출간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1.14 2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시장경제’가 영속성을 갖고 인류에게 계속 공헌하는 시스템으로 번영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신간 ‘부의 열쇠’가 출간돼 화제다.

자연의 섭리로 종횡무진 파헤친 ‘부의 비밀’··· 빈부 운명 보이는 자본주의 시대 성공담론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경제논리가 아닌 자연과학의 눈으로 본 ‘자유시장경제’가 영속성을 갖고 인류에게 계속 공헌하는 시스템으로 번영할 수밖에 없다는 원리를 담아낸 신간 ‘부(富)의 열쇠’(논형, 608쪽, 양장)가 출간돼 화제다.

‘돈과 인간의 질서’란 부제가 달린 이 책은 현대인이면 누구나 알고 싶어하는 ‘부의 비밀’을 독특한 에너지 원리인 물리학·수학 등을 기반으로 철학·종교·역사·문학까지 넘나들며 종횡무진 풀어내고 있어 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돈과 인간의 질서’란 부제가 달린 민경두 저자의 ‘부의 열쇠’가 진열된 서점 현장 [사진=스카이데일리]

기자와 언론인으로 활동해 온 저자 민경두(스카이데일리/스카이엔 대표이사)는 빈부가 갈리는 근원적 이유에 대해 알고 싶어 시작한 공부를 통해 빈부의 운명까지 볼 수 있는 현대 자본주의 시대 성공담론을 600여쪽에 걸쳐 차분하게 써내려갔다.

책에는 돈의 세속적 모습이 인간과 생명의 정밀한 질서에 어떻게 관여돼 있고 얽혀 있는지에 대해 자유시장경제가 존립해 온 다양한 인과율(因果律)의 원리로 정교하게 묘사돼 있어 신선한 충격을 준다.

이 인과율은 자유의지 에너지가 작동하는 자유시장경제가 필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논지로 이어진다. 인과율에 따른 돈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과 그 소명의 과정에 충실할 때 자신의 손에 쥐어지는 부가가치 효율로 설명되고 있다.

저자는 돈 흐름의 예측이 불가능한 카오스의 현상계에서 부가가치로 쌓이는 부가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해 선명하게 드러나는 역설적인 원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이 때 돈은 대상 자체를 넘어 인식의 주체인 인간의 눈과 귀가 되기까지 하는 자연의 에너지 원리를 글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돈의 길목이 확연히 보이는 수순이라고 저자는 전한다.

따라서 책에서는 생명이 가져야 할 소중한 자유의지가 거침없이 부각되고 있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돈을 만들고 돈을 쌓으며 그 돈을 잡는 방법을 알고 있는 가운데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의 핵심 에너지로 강력히 옹립되고 있다.

인간은 이런 시장에서 끝없는 출발(분기)의 반복을 통해 선택하는 행위인 ‘책임’을 갖는 치열한 휴먼지향성 운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이 느낌을 갖게 되면 반드시 ‘부의 행운’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고 안내한다. 또한 자신도 ‘부의 기운’이 느껴지면서 앞으로 걸어갈 운명적인 ‘부의 로드맵’을 설계할 혜안도 생긴다고 제시하고 있다.

지은이 민경두 대표는 “인간이 실시간으로 삶을 소통하는 곳은 우리 모두가 사는 자유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한 사회이며 국가다”고 전제하고, “돈을 버는 일과 부의 소유는 결국 우리들 모두의 자신에 의해 무한변수가 분기하면서 생기는 수많은 미지의 길에 보다 많은 ‘부가가치 분산의 방식’으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